티브로드 " 2016년 3월 15일 17:00 뉴스에 농업회사법인(주)카소돔 대표님 인터뷰가 방영되었습니다.
[전주 보도국] "덕유산 고로쇠 수액 365일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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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유철미 기자] [앵커] 고뢰쇠 수액은 '뼈에 이로운 물', 일명 '골리수'로도 불리면서 많은 사람이 찾는 천연 식품인데요. 채취와 유통기간이 짧아 한철 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최근 우리 지역에서 고뢰쇠 수액으로 과립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로쇠 수액의 이유 있는 변화를 유철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덕유산국립공원입니다. 고로쇠나무에 구멍을 뚫자 수액이 나옵니다. 고로쇠 수액은 칼슘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뼈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덕유산 고로쇠는 해발 600에서 1천 미터 고지대에 서식하고 있어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고낙춘/덕유산고로쇠 영농조합대표 "온도 편차가 크고 높은 고지대에서 수액을 채취하기 때문에 당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고 물이 맑고 개운한 맛이 있습니다." 고로쇠 수액은 봄철 2달 정도만 채취할 수 있고 유통기한도 한 달가량으로 짧아 한철 식품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1년 내내 고로쇠 물을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전북 무주군의 한 식품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고로쇠 물의 주요 성분을 걸러내 과립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고로쇠 물과 같은 효능을 가지면서도 유통 기한을 크게 향상한 것입니다. 인터뷰 : 권현남/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 "신선하고 몸에 좋다고 해도 오래된 것을 마실 수는 없잖아요. 그 단점을 (해결해서) 계절에 상관없이 내 진열장 또는 내 식품고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고로쇠 수액을 가지고 만든 이번 과립 제품은 오는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비타푸드 박람회에 전북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참가합니다. 이 밖에도 연간 200t가량의 고로쇠 수액을 수매하면서 지역 농가 소득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유철미입니다. 영상 취재 : 홍관의